애플의 아이폰6S가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외신으로부터 나오는 가운데 지문인식 기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의 텐센트 디지털 뉴스는 아이폰6S에 포스터치를 포함한 신기술이 장착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전언 외에도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지문인식 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텐센트 디지털 마이크로 블로거는 “아이폰6S의 지문인식 속도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비해 최소한 30% 이상 빨라질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 입력된 지문이라도 즉시 인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램) 용량을 2GB(기가바이트)로 증가시킴으로써 인식의 속도를 눈에 띄게 개선시킬 수 있었으며 홈키를 간단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잠긴 화면을 해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27일, 애플의 아이폰6S가 초기 물량 생산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6S가 A9프로세서에 2GB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화면 크기는 4.7인치와 5.5인치로 현 아이폰6와 동일하지만 벤드게이트(기기가 구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감지해 앱을 구동시키는 ‘포스터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