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이코노믹 데일리는 은행 애널리스트를 인용 애플이 올해에는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 생산에 집중하되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2016년까지 발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애플의 하드웨어 공개와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푸봉은행 랴오시안 리 분석가는 14일 공개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구형 아이패드 미니 모델의 디자인을 일신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소폭적인 업그레이드에 그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아이패드 에어 버전과 함께 전자 지불 수단인 애플 페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터치ID 센서를 장착해 출시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3 모델의 핵심적인 요소들은 변경되지 않은 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하드웨어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들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하고 있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 iOS9(애플운영체제)에 숨겨진 소스코드를 통해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초고해상도(2732×2048 픽셀) 아이패드 모델이 확인된 바 있다.
애플의 내부 소식통은 지난 5월, 12.9인치 아이패드에는 압력 감지 블루투스 방식의 스타일러스 펜과 포스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NFC와 C타입 USB 연결을 지원한다고 밝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