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최초에 한번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하는 것처럼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뜬다.
이때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에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세계 최초의 휴대폰 번호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 결제 방식이다.
특히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되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이용 시에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결제 승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유심 검증 후 결제 처리된다.
본인인증은 ‘USIM 스마트 OTP 앱에서 진행되며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USIM), 본인명의 확인, 단말정보 확인까지 3채널 다중 인증 방식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결제 승인 전 이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휴대폰 자체의 화면 잠금까지 설정해 두면 이중으로 잠금이 가능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전국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달콤 커피 64개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지만 패스트푸드, 편의점,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배달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은 별도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다.
페이나우 터치는 유심 기반 본인인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USIM 스마트 OTP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