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김선생의 어린이 아몬드 김밥
어린이들에 특화된 메뉴 출시,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진행
외식업계가 미래 잠재고객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한 키즈 마케팅에 한창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 키즈 마케팅은 주로 어린이날이나 방학에 주로 이루어지는 시즌성 마케팅 전략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즌에 얽매이지 않고 키즈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나 이벤트 외에도 특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어린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 김밥에서 설렁탕까지…특화된 메뉴 봇물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대표 나상균)이 최근 출시한 ‘어린이 아몬드 김밥’은 어린이를 위한 맞춤 메뉴다.
성장기 고른 영양 섭취가 필수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존 바른 식재료에 아몬드를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직경 5~5.5cm인 기존 김밥보다 작은 4cm 정도로 줄여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린이들 입맛에 맞도록 아몬드 강정으로 단 맛을 살린 것도 차별 포인트다.
또한 어린이들의 두뇌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몬드를 사용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아몬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인 견과류의 주요품목으로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어스’에서는 다양한 메뉴로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의 독특한 풍미와 돌돌 말거나 접어 꿀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어린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설렁탕 전문점들 역시 어린이 식사량에 맞춘 어린이용 설농탕과 어린이용 순사골국으로 미취학 아동들이 먹기에 좋도록 메뉴를 만들어 판매 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및 협업 마케팅도 활발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해당 기간에 전국 매장(인천공항 익스프레스점 제외)에 ‘타요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한 어린이에게 ‘2015 빕스 어린이 샐러드 바 프리패스’를 증정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와의 협업으로 어린이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들도 있다.
삼립식품의 떡 프랜차이즈 ‘빚은’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헬로키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헬로키티 떡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