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지난 14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20일 동시에 출시한다.
노트'와 엣지 플러스에는 5.7인치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일체형 3000mAh 배터리에 더 빨라진 유무선 충전기술 등이 탑재됐다.
또한 고품질 음원을 손상 없이 재생 혹은 스트리밍을 해주는 UHQA(Ultra High Quality Audio) 기능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탑재했으며 특히 노트5는 꺼진 화면에서도 곧바로 메모가 가능하도록 S펜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5의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3종이며 S6엣지+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내부 저장용량도 갤럭시 노트5는 32GB, 64GB 두 가지이지만 S6엣지+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 S6엣지+는 93만 9400원이다.
한편 통신사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보면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 10 요금제를 기준으로 노트5 32GB 및 64GB, 엣지 플러스 모두 최대 24만8000원을 지원하며 대리점 보조금 15%까지 합하면 28만52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뉴 음성무한 비디오10을 기준으로 28만5000원을 지금 가장 많은 지원금이 지원된다. 대리점 보조금까지 감안할 경우 32만7750원을 보조, 갤럭시 노트5 32GB모델은 57만2050원, 엣지 플러스는 61만1650원에 구입 가능하다.
KT는 SK텔레콤 보다는 많지만 LG유플러스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보조금이 지원된다. 데이터 선택 999요금을 기준으로 각각 28만1000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가장 적게 지급하는 회사와 가장 많이 지급하는 회사의 차이가 3만7000원에 불과해 100만원에 가까운 기기 값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