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애플리케이션) 정보 공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국 웨이보의 마이크로 블로거가 아이폰6C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빙유조우(i氷宇宙)는 지난 19일 다음 달 공개예정인 아이폰6S와 S6 플러스 외에도 또 다른 아이폰6 시리즈가 있다며 화면 크기와 카메라 사양에 대해 공개했다.
◆…사진:웨이보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4.7인치 아이폰6S,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 외에도 4.0인치 아이폰6C와 5.0인치 아이폰6C 플러스, 2개 모델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사양과 관련해서도 1200만 화소를 장착하는 것은 아이폰6S 플러스뿐이라며 4.7인치 아이폰6S에는 아이폰6와 동일한 800만 화소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직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아이폰6C와 아이폰6C 플러스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지만 6C 플러스는 5.0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출시가 불분명했던 4.0인치 아이폰6C 모델이 점차 가시화 되는 분위기임을 감안할 때 5.0인치 6C 플러스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한편 아이빙유조우는 지난 11일에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7 시리즈의 후속으로 개발하고 있는 M1(일명 몽구스)의 벤치마크 데이터를 공개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15일에는 중국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기린950의 벤치마크를, 16일에는 애플의 아이폰6S에 탑재될 A9 프로세서의 벤치마크를 공개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 상황에서 그의 주장의 사실여부를 판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애플이 대화면으로 이동했던 것처럼 제품 라인업을 전격적으로 다양화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