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iOS9에 포스 터치(Force Touch)와 관련된 코드들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의 운영체제 iOS 개발자인 함자 수드(Hamza Sood)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6S를 구동할 iOS9에 누르는 압력을 감지해 앱을 구동시키는 ‘포스 터치’관련 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진:트위터(함자수드)
또한 포스 터치로 활성화되는 아이폰6S용 키보드 트랙패드에 대해서도 이미 상당한 테스트가 진행된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파일에는 ‘UITextSelectionSettings(UI 선택 문자 설정)’와 ‘enableDeepPress(깊게 누르기 가능’와 같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포스 터치 트랙 패드 기능을 테스트한 흔적으로 볼 수 있다.
포스 터치 트랙패드란 사용자의 손가락 동작 등을 감지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새로 출시된 애플의 맥북이나 맥북 프로 레티나13에도 탑재된 기능이다. 기존의 트랙패드와 달리 ‘세게 클릭’이라는 기술이 적용돼 추가적인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맥북에 들어 있는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예로 들면 텍스트 항목을 세게 누르면 사전기능이 나타나고 링크를 힘줘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 기능이 실행된다. 이외에도 파일이름 변경, 메일에 첨부된 그림파일 편집 기능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