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금호산업 매각 가격 재협상

조세일보 | 강수지 기자 2015.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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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각과 관련해 대다수의 채권단이 박삼구 회장과 가격을 재협상하겠다는 의사를 제시했다.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이같은 의사가 모아졌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박삼구 회장 측과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협의된 가격이 채권단 내에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는 경우 동 금액으로 우선매수가액을 확정하는 안건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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