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1일 공포ㆍ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행규칙은 지난 5월에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수행하는 마약류 통합 정보의 관리,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ㆍ운영 등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앞으로 마약류 정보의 ▲수집ㆍ조사ㆍ분석ㆍ이용 ▲통합정보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정보 관리를 위한 시스템(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시ㆍ도지사는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기존의 의사나 약사 연수ㆍ보수교육과 더불어 수의사 연수교육에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마약류통합관리센터 지정 및 업무 범위에 대한 법령작업이 마무리 되었으며, 향후 마약류 취급정보 보고 전면 의무화에 대비해 통합정보 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제도의 안정적인 도입ㆍ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