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실시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다 보관 중인 업무용 동산 1300여점을 서울과 충북, 인천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21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구 나눔 행사를 지난달 21일 시작됐고, 신한은행은 이날 노인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충주 지현카리타스 노인 복지센터와 요양원에 책상 등 162개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의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는 영업점의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탁자와 의자, 책상 등을 정비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0년 1600여점 기부를 시작으로 2011년 700여점, 2012년 1500여점, 2013년 800여점, 지난해 1600여점을 기부했다. 상반기 800여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300여점의 사무가구를 기부해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충용 신한은행 충북본부 본부장은 "노인의 날에 맞춰 노인복지시설에 필요한 가구들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비롯해 협력사와 함께 하는 재능봉사 등 자원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