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상 사망 20여 명 부상 <사진: YTN>
10명 이상 사망 20여 명 부상
2일(한국 시각) 미국 대학에서 13명이 사망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힐러리 클린턴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권주자들 중 한 명인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런 집단 살인이 다시, 다시, 다시 발생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클린턴은 평소 총기 폭력을 멈추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주장해 왔으며 미국 의회가 총기 규제 강화 입법에 앞장설 것을 촉구해 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관해 리자 모나코 국토안보보좌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으며 상황이 업데이트되는대로 계속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오바마는 지난 8월 방송기자 2명이 생방송 도중 총격 피살된 사건에 대해 "가슴이 찢어진다"며 총기규제 입법을 다시금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한편 2일 새벽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 남성(20)이 총기를 난사해 대학생 등 1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부상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