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도심서 만나는 달콤·화려한 가을 페스티벌

서울 복판서 가을의 참 맛을 느낀다...3일 단 하루 즐기는 특별 페스티벌

짜증, 불안, 답답함, 무기력감 등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10월의 첫 번째 주말 서울 곳곳에서 맛볼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2일 명동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쇼핑몰 눈스퀘어가 3일 단 하루,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을의 낭만을 만끽 해볼 수 있는 달콤·화려한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명동서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눈스퀘어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달콤한 디저트다. 적당량의 설탕은 몸속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원기 회복을 돕고, 일상에서 얻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명동의 중심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쇼핑몰 눈스퀘어는 10월 3일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눈스퀘어 7층에 위치한 옥상정원에서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디저트 플리마켓에는 핸드메이드 디저트 분야의 인기 셀러들이 대거 참여해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수제 디저트들을 판매함으로써 명동 상권에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시원한 가을하늘을 볼 수 있는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는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에는 구입한 커피와 디저트를 그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한 테라스도 조성되어 고객들에게 명동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불꽃이 수놓는 가을 밤...여의도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달콤한 디저트로 몸의 피로를 풀었다면, 매년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에서 답답한 가슴속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시원하게 하늘을 수놓는 10만여 발의 불꽃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불꽃축제’는 오는 3일 저녁 7시 2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되는 이번 불꽃축제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팀이 참가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들과 신나는 음악, 화려한 조명 레이저쇼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 서울세계불꽃축제. 특히 올해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장대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