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프, 롤링스톤즈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골프와 락의 이색적인 만남이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

골프웨어 브랜드 벤제프(대표 정준호)가 ‘헬로키티’에 이어 이번엔 락의 전설로 불리는 ‘롤링스톤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벤제프는 롤링스톤즈의 리더인 믹 재거의 커다란 입을 형상화한 공식 로고
’새빨간 혓바닥(tongue and lips)’ 그래픽을 남성 골프웨어에 다양하게 적용시켜 내년 1월부터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롤링스톤즈’는 1962년 그룹 결성 이후 현재까지 세대를 초월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했지만, 클래식의 대명사인 골프웨어 브랜드와는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벤제프의 평가다.

이로써 벤제프는 ‘헬로키티’를 활용한 여성 골프웨어 라인과 펑키한 요소를 가진 ‘롤링스톤즈’의 로고를 활용한 남성 골프웨어 라인이 가세, 개성이 강한 신세대부터 새로운 골프웨어 스타일을 찾는 패셔너블한 중년 골퍼들에게까지 다양한 계층의 골퍼 공략이 가능해졌다.

벤제프 관계자는 “벤제프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미세스캅’의 주인공 김희애를 모델로 발탁하고, 젊은 감각의 스타일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골프를 취미로 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 타깃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