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달력 <사진: 서울시>
몸짱소방관 달력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이 제작되는 가운데 '몸짱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달력 제작에 참가한 몸짱 소방관과 뮤지컬 파이어맨팀의 합동 공연, 가수 김조한의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화상장애 체험과 소화기·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소개하는 안전체험 한마당, 소방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절망하고 있는 화상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전해지길 바란다"고 행사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 14명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을 드러내며 2016년도 달력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이 재능기부 동참했으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화상 환자에게 전달된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쇼핑몰 GS샵을 통해 달력을 판매한다. 2500부가 제작됐으며 가격은 개당 1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