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4인치 아이폰6C가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장기 공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IT전문 테크 큐큐(tech.qq)는 대만의 폭스콘이 4인치 아이폰6C의 장기 대량공급을 위해 복수의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성능은 아이폰6 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8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매체는 대부분의 하드웨어 구성부품은 아이폰6 플러스와 유사하지만 3D터치(포스 터치)와 터치 ID(지문인식 스캐너)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애플 관련 전문 매체인 맥오타카라(MacOtakara) 또한 소식통을 인용, 4인치 아이폰의 프로젝트 명이 ‘아이폰5S 마크 Ⅱ’라고 밝히고 아이폰5S를 기반으로 개발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이폰6와 동일한 A8프로세서에 LTPS(저온 폴리실리콘) LCD 디스플레이, F/2.2카메라 및 페이스 타임HD 카메라를 장착하고 와이파이 802.11ac와 블루투스4.1 규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맥오타카라는 아이폰6C 완제품이 선적을 출하를 시작한 상태라고 주장, 제품이 조만간 공개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가격과 관련, 549달러 선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아이폰5C의 실패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만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