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최근 연구개발(R&D) 총괄본부에 제3연구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연구소장에 이마세 씨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소장은 1988년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본 큐슈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다. 2006년부터 메디프렉스, 건일제약, SHT제약 등에서 근무하며 신약 및 제제연구 전문가로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 개편 및 인사 채용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으로 신약 개발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현대약품의 우수한 연구원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며 “현대약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역량과 경험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