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포스' 오늘 개봉…"제국의 잔당이 다시 쳐들어왔다"

스타워즈 깨어난포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J.J 에이브람스 감독)가 17일 개봉했다.

시리즈 7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에서는 엔도전투(스타워즈6 : 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의 세월이 흐른 시대가 배경으로 제국의 잔당들이 '퍼스트 오더'라는 조직을 건설해 다시 공습을 벌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솔로(해리슨 포드), 레아 공주(캐리 피셔) 등 시리즈 대표 영웅들의 귀환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레이(데이지 리들리), 핀(존 보예가 ), 전쟁 서막을 여는 다크포스 카일로 렌(아담 브라이버) 등 신구 조합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수다스러운 C3PO와 귀여운 R2D2를 비롯해 밀레니엄 팔콘, 엑스윙, 데스스타 등 익숙한 로봇과 메커닉의 등장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평론가들은 새로운 시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이 영화가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깨알 같은 코드들을 영화 속에 충실하게 살려내고 파격적인 해석이 돋보인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