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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엽 장관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문의무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원격의료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관장은 "아플 때 원격의료를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군 장병의 의료복지를 실현하는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며 "원격의료는 도서벽지, 최전방 접경지역 군 부대 등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해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는 "원격의료가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건강관리와 군 전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격오지 부대 장병들에 대해 빈틈없는 의무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국방부는 2014년 12월 GP 2곳을 시작으로 2015년 7월부터 GP 등 격오지 부대 40개소로 원격의료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2015년 8월에는 국군의무사령부에 군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종합상황센터를 개소하고, 4명의 전문의 군의장교로 구성된 원격 진료팀을 항상 대기시켜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