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대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등 '설 명절맞이 특별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다음 달 12일까지 설 성수품 등의 적기 공급으로 설 명절 물가안정 및 민생안정에 기여하고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류는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하고 수입신고 수리 후 신속히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도록 현장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지원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공항으로 수입되는 추석 선물용 소액 특송물품의 신속통관을 위해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평상시 보다 특송화물 물동량 반입이 많은 경우 비상 대기조를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세관은 중소 수출입기업의 직원 임금 지불 등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상세 지원책은 세관 환급업무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아 신청 당일 환급금을 결정하고 일과시간 종료 후의 환급 결정 건도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성실 중소기업의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도 허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