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한 해 동안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9744건(월평균 800여건)으로 2014년(7871건) 대비 약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국민들에게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적극 홍보함에 따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국민들의 신고 의식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고 사항 유형은 ▲이물(3247건) ▲유통기한 경과ㆍ변조(1006건) ▲제품변질(631건) ▲표시사항 위반(419건) ▲무등록(신고)(342건) ▲허위ㆍ과대광고(179건) ▲기타(3920건) 순이다.
지난 해 신고된 9744건 중 9109건을 조사한 결과(635건은 현재 조사 진행 중) 위반사항이 중하거나 고의적 위반이 확인된 경우는 1721건이었다.
위반이 확인된 신고에 대해서는 행정처분(1274건), 과태료 부과(338건), 고발(109건) 조치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로 접수된 신고 내용은 신속‧정확하게 조사하고 제보자의 신분보호에도 더욱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