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인터넷이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후 1개월도 되지 않아 11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8일 KT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00만 명을 넘어선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지난 23일로 1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명 돌파 후 25일 만으로 10만 명 가입자 단위로는 가장 빠른 증가 속도로 올해 목표 220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KT의 초고속인터넷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2%(약 26만명)에서 2분기 5.4%(약 45만명), 3분기 7.9%(약 65만명), 4분기 12%(약 100만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분기 4232억원, 2분기 4209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던 초고속인터넷 매출도 본격적인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반영되면서 3분기 4267억원(1.4%)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와이파이보다 최고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홈이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에는 고객의 체감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프로모션 혜택 없이도 전환 가입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 1월부터 기가 인터넷·기가 UHD tv를 결합으로 신규·전환 가입한 고객에게 최대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홈과 TV쿠폰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월부터는 TV결합 프로모션을 GiGA 노트북까지 확대한 입학, 졸업 맞이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시행, 기가 인터넷의 편리함을 더욱 많은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