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서 폭탄 테러 <사진: SBS 뉴스 캡처>
'터키 앙카라서 폭탄 테러'
우리 정부가 터키 앙카라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했다.
18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앙카라에서 자행된 폭탄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잔혹한 테러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아래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국제사회의 관련 노력에도 계속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각) 오후 앙카라의 국회의사당 옆 공군사령부 앞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했다.
대부분의 사상자는 군인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해외 언론들은 쿠르드 반군과 IS 등을 지목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 터키 테러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