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며 행사 주제는 'Play with Friends: 함께 만드는 놀이터'이다.
LG전자는 개발자들에게 G5와 주변 기기인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LG G5는 세계최초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관계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안승권 사장은 LG 프렌즈 개발자 프로그램 공개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약속하고 개발자와 상생하는 열린 생태계 구축을 선포할 계획이다.
행사는 LG 프렌즈와 VR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협력사들의 개발 노하우 공유, 협업 사례를 청취, 그리고 김정운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장의 창조는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라는 특강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자 등 4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참가 신청자 가운데 200명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다.
오는 4월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LG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HDK)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장터(www.lgfriends.com)도 열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구체화 한다.
LG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내달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