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성격 8가지…좋아하는 활동 보면 반려견 판단 '끝'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개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매체는 미국 리틀띵스닷컴의 작가이자 뉴욕에서 반려견 훈련소 운영하는 레베카 엔디콧이 소개한 '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으로 본 성격 8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반려견은 다른 개에게 다가가길 좋아한다. 만약 다른 개를 볼 때마다 인사하기 위해 뛰어간다면 이는 사교성이 뛰어나고 외향적인 성격의 반려견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성격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나 스패니얼 종에게 많다.

다음으로 물놀이를 좋아하는 반려견이라면 평소 주인을 충실하게 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견공은 뉴펀들랜드와 푸들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용감하고 활기차며 의지력이 가득하다.

주인이 차를 탈 때마다 함께 가려고 하는 반려견은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집 근처 산책 만으로도 심장 박동도 빨라지고 새로운 경험을 하길 좋아하는 편. 하우드와 테리어 종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만약 집에만 있다면 오히려 성격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먼 거리 산책에도 이상이 없는 개들은 주인과 함께 오랜 시간이라도 다니고 싶어하는 것. 이런 개들은 주인과의 유대감이 깊어 산책 시간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느낀다.

밖에 나가 흙을 자주 판다면 주인이 자신을 더 많이 돌봐주길 원하는 개다. 만약 반려견이 흙을 판 다음 무언가를 묻으면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주인 옆이나 다리에 자주 붙어있으려 하는 것은 관심을 원할 가능성이 큰 편. 이는 주인을 가장 좋아하고 있는 것이고 감사함까지 표현한다고 판단하면 된다.

낮잠을 자주 즐기는 개는 게으른 성격일 확률이 높다. 다만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주고 되도록 간식은 피해야 한다. 산책도 빼놓으면 안 된다.

끝으로 만약 반려견이 공 등 물건을 가져오는 놀이를 놓아하면 영리한 두뇌를 가졌을 것이다. 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문제 해결을 좋아하는데 셰퍼드나 보더콜리 같은 견종에서 많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