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전문 기업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22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전임직원이 나서는 물 사랑 캠페인에 나선다.
공장별(이천, 광주, 청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물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공장 주변 지자체와 연계해 하천 둔치 정화작업과 하수처리 개선활동을 벌이는 등 물 사랑 캠페인을 연중 지속한다.
본사 직원들은 4월부터 연말까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캠페인도 시작한다.
지난해에도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물 부족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기탁한 바 있다.
한편 UN은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경각심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물과 일자리로 정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물 사랑에 앞장서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