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로 예정된 LG전자 G5 출시에 맞춰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미국의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폰 아레나는 세계 최초로 모듈러 방식의 설계가 도입된 LG G5에 대한 자사 편집진들의 의견을 모든 독자들과 공유하기 원한다며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매체는 “올해 스마트폰 영역에 있어서 LG G5가 최고의 독창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시도를 통해 삼성의 왕좌를 흔들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앨런F는 LG는 언제나 신부가 아닌 신부 들러리의 역할만 해왔으며 이번에도 매우 혁신적인 G5를 내놨지만 삼성전자 역시 무시무시한 갤럭시S7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LG전자는 혁신을 확고히 하기 위해 G5에 모듈러 디자인에 카드를 교체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오디오(음향) 품질과 카메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프렌즈'까지 도입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가 가능한 것은 물론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기기 후면의 전원 버튼 및 볼륨버튼을 제거해 디자인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LG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루이스D는 LG G5는 LG전자의 주력(프리미엄)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제품임을 확신하다며 메탈(금속) 모듈러 디자인은 매우 독창적이고, 장착된 듀얼카메라는 진정 넓고 그림 같은 풍경의 촬영이 가능하다도 말했다.
특히 고성능 스냅드래곤820을 장착함으로써 내가 좋아하는 LG의 직관적이고 깔끔한 UI(유저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닉T 또한 LG G5의 매우 독창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단말기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것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확신하지만 모듈러 디자인은 실험적임에도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인적 의견으로 카메라 그립이 다소 어색하고 오디오 사운드 모듈은 일반 사용자들보다는 전문가 급에 해당돼 대중들에게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 G5는 속도에서 정말 빠른 휴대폰이고 카메라, 특히 광각 카메라는 놀라운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폴K 역시 LG G5를 사진으로 봤을 때 단말기와 카메라가 분리된 것처럼 어색해 보였지만 실제 기기를 잡는 순간 보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그립감과 함께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피터K는 LG G5를 처음 본 순간 미끈하고 매혹적인 외형, 그리고 간결하고 단순하며 직관적인 UI에 놀라움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레이S는 모든 기기는 기본적으로 장착된 옵션들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듈을 교체할 생각은 없다고 적었다.
다만 듀얼카메라만큼은 특정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는 평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