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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공의료사업단 조혜림 치과위생사가 강남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에게 구강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지난 24일 강남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016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대비 50% 정도 확대한 400명으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8개 기관에서 15개 기관을 순회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구강질환 예방퍼즐 맞추기 ▲구강관리 습관 게임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양치법 ▲큐스캐 작동 등 지난해 대비 체험 활동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였다.
특히 올해 교육사업 중 눈에 띄는 점은 교육 후 기관에서 요청하는 경우 찾아가는 장애인이동치과진료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렵기 떄문에 평소 구강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향후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동치미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치미 사업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서울시 복지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첫 사업을 개시했다.
지난 1월 22일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2015년도에 진행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만족도 조사에서 미흡한 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동치미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