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총선논평 "각당은 국민의 뜻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조세일보 | 문성희 전문위원 2016.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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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대 총선에 대한 논평을 냈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선거결과에 대해 전경련은 "각 당은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달라"고 주문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했다.

전경련은 특히 국내외 경제상황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우리 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당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새국회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새 국회에 대한 요구와 함께 경제계에도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지금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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