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분 출전 레스터 시티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이 웨스트 브로미치와 1-1로 비기면서 1위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10분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26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은 승점 69점으로 레스터(승점76)와의 승점차가 7점이 됐다.
전반 33분 첫 골이 나왔다. 토트넘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가 웨스트브롬의 수비수 도슨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결국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1-0으로 후반에 돌입한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동점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후반 28분 자책골을 넣었던 도슨이 코너킥에서 머리로 공을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손흥민에 이어 샤들리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레스터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