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한국관광공사가 내달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와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위 사진 왼쪽)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만나 ▲국내관광 홍보 및 캠페인 ▲여행주간 활성화 ▲국내 휴가문화 조성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의 '2016 봄 여행주간' 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붙일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내달 5~8일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내수경기를 진작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우선 홈페이지에서 국내여행자 보험가입 설계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 제공 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에게 무상으로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KB매직카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은 매직카 협력업체를 통한 차량 무상점검과 정비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5월 5~8일 전 가맹점에서 5만원이상 사용할 경우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과 함께 포인트 적립을 평소 대비 2배로 상향키로 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을 비롯해 여행/항공권/숙박과 관련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종규 회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해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는 물론 내수 진작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