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인사이더
애플관련 보도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의 내부자와 정확한 연결고리를 가진 정보원을 인용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7은 현 아이폰6S의 디자인과 폼팩터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내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의 경우 일대 혁신적인 변화를 수반할 것이라며 그 중 하나는 스크린(화면) 아래에 센서와 부품을 내장한 에지 투 엣지(edge-to-edge) 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WWDC2016에 맞춰 존 그루버가 진행하는 팟 캐스트 라이브 쇼 '데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에 나와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은 휴대폰 전면 스크린의 기능에 전적인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정보를 애플 직원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우선, 터치ID(지문인식) 센서가 어떤 형태로든 디스플레이에 내장되고 전면 페이스 타임 카메라와 스피커 등 전면에 배치되는 거의 모든 기능이 화면에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올해 출시될 아이폰7이 전작 아이폰6S와 후면의 안테나선 이동, 카메라 렌즈 구경의 확대 및 위치 변경 등 소폭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전반적인 디자인과 폼팩터는 소문과 거의 일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콩 KGI증권 애플 전문 분석가 궈 밍치는 3월 공개한 투자분석 노트를 통해 “애플이 내년에 5.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커브드(곡면) 유리 케이스를 채택한 고급 아이폰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 그루버는 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폰7S의 전면은 지금까지 아이폰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을 가진 유일한 제품으로 놀라운 산업 디자인의 결정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