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무리뉴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판 할(65) 감독을 경질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의 부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각)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12번째 FA컵 우승을 거둔 데 감사하다. 맨유의 모든 이가 그의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알렸다.
'맨유'를 이끌 차기 사령탑으론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공식 선임은 화요일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판 할 감독은 맨유에서 지난 2년간 51.3%의 승률(76경기 39승 19무 18패)과 FA컵 우승컵 하나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