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노동조합 소속 약 300여명이 지난 5월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 쁘롤릇(Broleut) 초등학교와 끄본(Khbon)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지만 도심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하여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으며 봉사활동은 10차례에 걸쳐 오는 6월까지 40여 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LG디스플레이 권동섭 노조위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의 결실로 완공된 캄보디아 씨엠립 쁘롤릇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권동섭 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