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서비스 5가지 놓치지 마세요"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서비스 5편

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서비스 5가지를 2일 소개했다.

보험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는 ▲보험가입내역 일괄조회서비스 ▲자동차보험 세부지급내역 통지서비스 ▲유병자보험 간편가입서비스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서비스 ▲해외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 등이 있다.

보험가입내역 일괄조회서비스는 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생존자)이 생명보험사 또는 손해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가입 내역을 일괄조회 할 수 있다.

또 협회 홈페이지에서 각 보험사 조회화면으로 연결이 돼 쉽게 세부 계약사항(보장내역, 면책조건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지연·누락, 불필요한 중복보험 가입을 방지할 수 있어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세부지급내역 통지서비스의 경우 자동차 수리비 세부 지급내역을 통지해준다.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자동차보험 수리비 등 대물배상보험금의 내역을 보험가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지해주는 서비스다.

보험가입자가 수리비 등의 세부내역(부품비, 판금교정비 등)을 요청하는 경우 서면, 전자우편, FAX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보험사·정비업체의 과도한 보험금 지급, 수리비 청구를 방지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 할증 등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손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병자보험 간편가입 서비스는 만성질환이 있어도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최근 2년 이내에 입원·수술을 한 적이 없으면 쉽게 유병자를 위한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 서비스도 있는데 이는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시 실손의료보험료 납입 중지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만일 실손의료보험이 가입된 보험사에 해외 실손보험(장기)을 가입하는 경우에는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3개월 이상인 해외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면 국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납입을 일정기간 중지할 수 있다. 단 중지기간 중 보험사고는 보장되지 않으며 중지기간 종료 시 국내 실손의료보험은 자동 부활한다.

반면 해외 실손보험 가입을 하지 않거나 실손의료보험이 가입된 보험사가 아닌 다른 보험사에 해외 실손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피보험자가 연속으로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한 사실을 입증하면 사후에 해당 기간의 실손의료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필요 없는 보장을 위한 보험료 낭비를 막고 가입자의 손실을 방지해준다.

이밖에 해외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도 있다. 이는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질병이력이 있어 질병보장 부분 가입이 거절되더라도 질병과 무관한 상해, 휴대품 손해 등의 보장은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