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세무서는 지난 2일 세정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북대전세무서(서장 고영일)가 지난 2일 관내 세정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북대전서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마인드로 세정을 집행하자는 취지로, '덜 공무원틱한 稅(세)상'이라는 슬러건을 내걸었다.
이에 회의장 배치부터 강사와 청중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재구성하고, 직원대표가 진행을 맡아 서로 자유롭게 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북대전서 관계자의 설명.
이날 특강을 해준 주식회사 에이팩 송규섭 대표이사, (주)디앤티 이양구 회장, (주)위드텍 유승교 대표이사가 '개선제안제도', '창조경영 프로세스', '글로벌 비즈니스' 핵심역량 등에 대한 진솔한 강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협의회의 한 위원은 "이런 형식의 세정협의회는 처음 접해봤으며, 매우 유익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항상 새로움을 자극하고 변화하려고 앴는 공직사회의 혁신 의지를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위원은 "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직원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를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세정협의회 회원들 간에도 조직관리 전략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영일 서장은 "우리 직원들이 과거 업무방식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좀 더 유연한 사고를 갖으면서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며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대전서는 이날 회의에서 6월 퇴직예정인 과장 2명을 1일 서장으로 지정해 역대 가장 효율적인 종합소득세 신고와, 5월 체납정리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식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