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밀수입 조직 전원을 검거한 공로로 이종찬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김대섭)은 이종찬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이종찬 관세행정관은 2개월간 섬지역 잠복 등 끈질긴 수사 끝에 밀수입 조직 전원(17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밀수입 조직들은 진공·방수 포장·해상에 투기 후 고속보트로 수거 방식을 활용해 총 19차례에 걸쳐 금괴 30kg, 담배 14만보루, 녹용 380kg를 밀수입 해왔다. 이들이 밀수입한 규모는 시가로 25억원 상당이다.
또 인천본부세관은 '통관분야'에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수출신고서류를 위조·미말소된 중고자동차 부정수출 업체를 적발한 김기성 관세행정관을 선정하고, '세관장표창'에는 적극적 동태관찰로 여행자를 통한 담배(571보루) 및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박종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절·봉사 직원'에는 중국어 소통이 필요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중국인 조사업무에 통역을 지원한 김진주 관세행정관(32세,여)이 선정됐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상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밀수단속 강화 및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