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왕주현 구속…긴급 최고위서 박선숙·김수민과 함께 출당 거론?

왕주현(52) 사무부총장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가운데 국민의당이 28일 아침 6시 국회에서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긴급 최고위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왕 사무부총장과 함께 이번 사건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에 대한 출당 등 징계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 사무부총장 구속을 계기로 이들 3명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정책워크숍이 끝난 뒤 곧바로 의총을 열어 이들 3명에 대한 징계 여부와 대응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