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호점 DILA 아사가야점 매장 오픈 당일 길게 늘어선 줄...공차코리아 제공
1호점 인기에 힘입어 2호점과 3호점 연달아 오픈
가맹사업 본격화 추진...“한국 시장 이상의 성공적 성과 기대”
'공차코리아'가 지난 4월 일본 2호점인 DILA 아사가야점을 오픈 한데 이어 지난달 3호점인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을 연속 오픈하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1호점이 일평균 1200명 가량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오후 피크타임에는 대로변까지 150m 가량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따른 자신감이다.
공차에 따르면 일본 1호점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우리의 가로수길과 같은 핫 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일본 2호점인 공차 DILA 아사가야점은 전형적인 주거지내 뿌리내린 지영 밀착형 쇼핑 공간 JR 아사가야역 직결 쇼핑센터 내 위치해있다.
또한 지난달 오픈한 3번째 매장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은 이루마시 최대급 아울렛 몰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 매장은 핫플레이스, 주거단지, 아울렛 몰까지 다양한 상권에 입점, 비록 매장 수는 적지만 일본식 디저트를 개발,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진출을 이뤄냈다는 것이 공차 측 평가다.
즉,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찐만두 4종과 연꽃잎 밥, 파이 2종 등 일본식 디저트 7 품목을 처음 선보이는 등의 현지 맞춤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도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다른 비결로 꼽았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차문화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해도가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 시장 진출은 공차코리아의 매출과 이익 향상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 할 것”이라며 “일본은 차 문화의 저변이 넓고, 기업형 가맹사업자들이 발달돼 있어 올 연말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면 한국 시장에서 거둔 것 이상의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3년 이내에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