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 라이브 콘셉트 영상 콘텐츠로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이슬 병과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지난해 11월 로이 킴을 시작으로 EXID, 버즈, 지코, 하하, 정준영, 곽진언·존박, 백지영, 장기하와 얼굴들, 비스트, 원더걸스가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FT 아일랜드의 Take Me Now와 사랑앓이가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EXID의 어쿠스틱 버전 핫 핑크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이슬라이브는 하루만에 조회 수 600만을 기록, 역대 이슬라이브 중 가장 높은 1100 건을 달성했다.
이슬라이브의 인기 비결은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인 '딩고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방송이 아닌 편안한 술자리에서 평소에 볼 수 없는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까닭이다.
또한 단순한 영상 감상에 그치지 않고 감상평을 남기거나 술친구를 소환하고 영상을 공유하는 등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이뤄진 실험적인 시도가 음악을 소비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이슬라이브는 지난 16일 제 13회 2016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알코올음료 부문 금상과 올해의 브랜디드 콘텐츠 캠페인 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