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사진: SBS>
삼성전자가 이르면 2일 갤럭시 노트7 폭발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결함 원인이 확인되면 문제가 된 부품을 교환하거나 전량 리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폭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내부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이르면 2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품의 발화가 배터리에서 발생한만큼 배터리 결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대책도 발표한다는 것.
이 관계자는 "발화 원인과 분석 결과가 도출되면 대응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전량 리콜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7은 2주도 안 돼 40만대나 판매됐으나 지난 달 24일부터 충전 중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이번 주 초부터 국내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