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들목(IC)는 막힘 없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이나 인근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무 지구가 나들목(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면 편리한 광역교통을 빠르게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들도 쉬워 기업들의 입주 선호도가 높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보 기술과 관련된 주요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입주하는 만큼 편리한 광역 교통을 갖추면 업무 효율성이 높고 유관 기관들과의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물류, 유통 능력을 갖춘 IC 인근 지역들은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유통 업체 등 협력업체들이 모여들면서 근거리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서울디지털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의 이동이 편리한 독산IC, 구로IC가 인근에 있다. 또 안양 역시 외곽순환도로 이동이 편리한 평촌 IC가 인근에 있어 강남을 비롯한 군포, 의왕, 안산 등 산업단지 지역과 판교 테크노벨리 등의 이동이 수훨해 선호도가 높다.
이런 이유로 나들목(IC)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면서 공급되는 물량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울산에서는 세영케이엔아이㈜가 위탁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7번국도, 북부순환로, 울산IC 등과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효문공업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산업관련 공공기관(이전예정) 등이 가까워 업무교류 및 물류관리 또한 편리하다. 단지는 연면적 약 12만㎡, 지하 3층~지상 11층,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안양 호계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F1-1블록과 4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인 '안양 SK V1 센터'가 공급된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지하 3층~지상 10층, 총 380여개 호실 규모로 전체 연면적은 6만 3000여㎡에 이르고 드라이브인시스템과 호실내 차량진입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IC, 평촌IC),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등 뛰어난 도로 접근성을 통해 광역도시 어디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서울디지털단지 및 강남이 인접해 있고 남측으로는 군포, 의왕, 안산 등 다양한 업무산업단지 밀집해 있는 지역과 인접해 있다. 여기에 동쪽으로는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가까워 동서남북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아울러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도보 10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하다. 권역 내 안양시청을 비롯해 검찰청, 법원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고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 업무단지와 인접해 있다.
하남에서는 올 하반기 '하남테크노밸리(가칭)'가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0356㎡,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망이 장점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해 있다. 내부는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부품상가로 구성된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서울 강동과는 연접해 있고, 강남까지 10분대, 분당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영중이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예정이다. 그 외 내부에는 인근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힘든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돼 물류∙하역 편의성이 우수하다.
하남 미사에서는 대보건설이 '하우스디 엘타워'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자족 7-1블럭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6층 ~ 지상 10층 연면적 67706㎡, 622실 규모다. 상일 IC 바로 옆에 위치해 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18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강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지식산업센터 전체 면적의 88%가 채광이 가능하며, 270실 규모의 기숙사를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