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브렉시트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와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촉발된 디플레이션 우려로 올 하반기 금융시장이 흔들릴 것으로 12일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추경집행 진행 가능성,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하반기 경기 하방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금리형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하락하고 주식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단기채권의 대명사인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는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 대비 0.3~0.5%포인트의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초저금리 시대에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대체상품이다.
이 펀드는 잔존만기가 짧은 전단채 및 동일등급 채권 대비 금리메리트가 있는 기업어음(CP)을 편입해 안정된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최소 편입 신용등급을 A2-(채권의 경우 A0 등급)로 제한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현금성이 용이한 단기물 중심으로 편입한 후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해 투자금의 환매를 용이하도록 했다. 평균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유지해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를 추구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표준편차 및 투자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2016년 8월 말 기준 설정규모가 1800억원 수준으로, 설정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3개월 2.07%, 6개월 2.15%, 1년 2.22%, 설정일 이후 2.40%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