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세 전문가로 알려진 오광태 前중부세무서장(사진, 이하 오 세무사)이 '세무법인 제일 티앤엠'에서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오 세무사는 35년의 국세공무원 실무 경력 중 21년을 국제조세분야에 몸 담았을 정도로 국제조세 분야의 베테랑이다.
서울청 직세국 국제조세과, 본청 국제조세국 1과·2과·3과, 국제업무과 및 국제협력과, 공주 및 파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3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거친 후, 지난 6월 말 중부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직했다.
그는 국제조세 분야에 종사하면서 이전가격사전승인제도(APA)를 포함한 조세분쟁을 과세당국 간 해결하는 절차인 상호합의, 역외탈세를 포함한 국제조사 기획 및 조사, 예규 생산, 세원관리(risk management) 등 국제조세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특히 2000년도부터 2011년까지 OECD재정위원회(Committee on Fiscal Affairs) 산하 이전가격 분야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 제정을 담당하는 제6작업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바 있어 국제 과세흐름에도 아주 밝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 세무사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강남대학교에서 세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도 가지고 있다. 또 경희대학교 국제법무대학원 및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로서 다년간 국제조세 분야 강의도 진행했다.
오 세무사는 "세무법인 대표인 오대식 전 서울청장, 나동균 전 교육원장을 포함한 최고 조세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멤버들과 합심해 복잡한 세법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호 충돌하고 있는 납세환경에서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중개자 역할을 제대로 해 납세자가 올바른 세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무법인 티앤엠은 오대식 전 서울청장을 축으로 이미 포진한 법인세 전문가 김희남 세무사, 김혁주 세무사 외 나동균, 오광태 두 베테랑 국세공무원 출신들을 새로 영입, 풍부하고 완성된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