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점포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개
아우터 할인·사은품·백화점 상품권 증정·엔젤티켓 등 다양한 행사
현대백화점이 창사 45주년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서 '아트 오브 기빙(Art of giving)'을 주제로 '사은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사 기념 사은 대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점별 대형 할인 행사, 한정판 사은품·상품권 증정, 고객 참여형 나눔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터 상품 물량 최대 20% 확대...할인 판매
먼저 현대백화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모피·점퍼·재킷 등 아우터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5~20% 가량 늘려 선보였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지하 1층 '근화&동우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밍크 재킷, 모피 조끼 등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근화 모피 밍크재킷 150만원, 동우모피 블랙그라마 조끼 150만원 등이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프리미엄 아우터 위크'를 진행한다. 마리엘렌,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해당 브랜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베네통, 시슬리, 보브 등이 참여,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코트&패딩 특가전'을 연다. 대표상품은 보브 오리털점퍼 9만9천900원(20명 한정) 등이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함께 만든 '한정판 사은품' 증정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방 품은 가방, 하마 사무용품 꽂이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박스'와 연필, 펜 홀더 등으로 구성된 '스테이셔너리 박스'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각각 1만 5천원/3만원/5만원의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대폭 늘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은 대축제 기간 동안 점별로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기부 행사도 대폭 늘렸다. 우선 지난 27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청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한 '엔젤 티켓'을 판매중이다.
이 티켓은 점포별로 진행하는 콘서트, 전시회 등의 입장권이다. 접수비는 전액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돼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 및 재활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점포별로 '박상민 사랑 나눔 자선 콘서트', '영화와 해설이 있는 샹송 콘서트' 등 7~8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매가 가능한 코트, 패딩 등 겨울 의류 등을 기부 받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이혁 마케팅 팀장은 "최근 살아난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기회를 제공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