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8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6 광저우모터쇼(The 14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고급 중형 SUV KX7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모터쇼에 전시된 신차 KX7의 모습.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여
기아자동차가 중국 고급 중형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할 KX7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8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플래그쉽 SUV 'KX7'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내년 초에 본격 출시되는 KX7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KX7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급 중형 SUV로써 넓은 실내공간과 남성적 디자인, 뛰어난 정숙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견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부사장)는 "KX7의 대범한 외관 디자인과 7인승까지 선택 가능한 동급 최대 실내공간 및 다양한 엔진 라인업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견 총경리는 "중국에서 스포츠 및 문화 마케팅도 꾸준히 전개해 중국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8일 출시한 신형 K2도 모터쇼에 전시했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라 할 수 있다.
기아차는 동급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K2가 새롭게 투입됨으로써 향후 중국 내 판매 확대 및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2016 광저우모터쇼에서 1995m2 (약 60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X7를 비롯해 신형 K2, K3, K4, K5 등 다양한 양산차 및 K9,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기아차 수입 완성차, 그리고 니로, K5 HEV 등 친환경차와 K3 CTCC 레이싱카 등 총 19대의 차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