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삼립식품,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식음료 브랜드들이 11월 들어 신규 매장 오픈 소식을 알리거나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식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SPC삼립, 독일식 메쯔거라이 브랜드 그릭슈바인 신사역점 오픈
◆…그릭슈바인 신사역점 매장 내부 모습...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자사 운영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이 국내 6번째 매장인 신사역점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요리인 '슈바이네 학센(독일식 족발)'과, 슈바이네 바흐(독일식 삼겹살)와 '슈바이네 브라텐(독일식 목살), 소시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릭슈바인 BBQ', 샐러드 등의 대표 메뉴와 가펠 퀠쉬 등의 독일 정통 맥주를 제공한다.
특히 브란덴부르크의 정통 족발 요리인 '아이스바인'과, 돌돌 말린 소시지에 크뇌델(감자를 뭉쳐 만든 완자 형태의 전통 독일 요리)을 넣은 '롤소시지 BBQ'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통 독일식 신메뉴 2종도 선보였다.
한편 '그릭슈바인 신사역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점심시간(AM 11:00~PM 5:00) 한정으로 점심 메뉴 2개 주문 시 1개를 무료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 2+1' 행사와, 독일 쾰른 지방의 전통 맥주 가펠 쾰쉬 2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2+1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 2호점, 12월 청담동에 오픈
◆…쉐이크쉑 2호점 호딩 모습...SPC그룹 제공
매장 공사 기간 동안 공공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쉐이크쉑 '호딩'의 이번 주제는 'BETTER 2GETHER(베터 투게더)'다.
그 일환으로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토드(ATOD)', 디자인 스튜디오 '팰린드롬(Palindrome)'과 협업해 옛 공항이나 기차역 스케줄표에서 볼 수 있던 '플립 보드'를 활용한 길이 15m, 높이 2m의 설치예술을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아티스트들의 호딩 설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함께라서 더욱 기대되는 두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 전달하고자 했다”며, “2호점은 오는 12월 중에 오픈 예정이며, 3호점은 서울 강북 지역으로 정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했다.
파스쿠찌,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콘텐츠 강화 및 모바일 환경 최적화"
◆…PC버전 리뉴얼 홈페이지 이미지...파스쿠찌 제공
이어 지난 17일에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스템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 파스쿠찌 측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파스쿠찌의 133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2002년 한국 론칭 이후 14년 간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소개하는 '이탈리안 클래식' 카테고리도 별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소개, 커피 스토리, 사회공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파스쿠찌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모바일 제품 교환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링크를 연결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파스쿠찌는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 27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댓글을 홈페이지에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신제품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