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관련 치밀한 사전안내를 통해 자진 신고·납부를 유도하고 납세상담을 원활하게 운영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세무조사, 신고 ,민원처리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 업무분야별 만족도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고객만족도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을 납세자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국세청은 또한 세무조사에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는 등 조사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개념의 지도조사제와 조사대상 확정 전에 우편으로 납세자가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사전 서면확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광림 재경부 차관, 재경부 실·국장, 국세청장·관세청장 등 재경부 4개 외청장도 함께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