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관세청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김경우 前관세청 차장과 각 세관 옴부즈만들은 6개월간 124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해 49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관세행정에 대한 질문 24건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자세히 설명해 준 것.
특히 지난 10월 전경련·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민간합동회의를 개최해 20건의 애로사항을 건의받고 관세신용담보 설정기간 확대 등 13건의 제도개선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우선 차량·철도·선박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보세운송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한번의 보세운송신고로 가능하게 개선했다. 종전에는 B/L(선하증권)을 분할해 운송수단별로 신고해야 했었다.
또 고의성이 없이 단순착오에 의해 관세 등 3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부과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자동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