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장뷔페를 포함한 중고자동차 소매·중개업, 예술품 및 골동품 소매업, 운동 및 경기용품 소매업종 사업자들 건별 일정 거래금액 이상 무조건 현금영수증 발급 사업자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그동안 현금영수증 사각지대에 있었던 스포츠 교육기관과 기타 교육지원서비스업 사업자는 내년 4월1일(가맹요건 해당 시 해당 월말로부터 3개월 이내 가맹 의무)까지 무조건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하고 일정 거래금액 이상 의무발급 대상업종에도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9개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출장뷔페 등 6개 업종은 내년 7월1일 이후 거래내역 중 10만원 이상 거래가 있을 시 소비자들의 요구가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과거에는 변호사나 한의원 및 유흥주점업 등 52개 업종에 대해서만 10만원 이상 거래내역을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을 하도록 했으나, 이제는 58개 업종으로 대상업종이 확대되는 셈이다.
특히 스포츠 교육기관과 기타 교육지원서비스업은 현금영수증 가맹의무도 없었지만 내년부터 무조건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하며, 7월1일 이후 거래내역 중 10만원 이상은 소비자 요구에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