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사업비 2100억 상당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 이번 주 재공고를 통해 관련 업무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은은 앞서 1일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입찰에 참가한 LG CNS, SK C&C 등 2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과 가격평가를 거쳐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LG CNS에서 SK C&C 측의 제안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름을 인지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산은은 SK C&C 측에 사실확인 요청과 함께 내·외부 법률검토를 마친 결과 '입찰자격 상실 사유에 해당' 된다는 검토의견을 따라 양사에 유찰을 통지했다.
